[헤럴드생생뉴스]김용 다트머스대 총장이 11일(현지시간) 세계은행(WB) 총재로 선출이 확정되면 조직에 새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이라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미국이 미국이 차기 세계은행(WB) 총재로 지명한 김 총장은 이날 미 재무부 인터넷 홈페이지 등에 성명을 게재했다. 김 총장은 성명을 통해 “내가 이 조직을 이끌 책임을 맡게 된다면 여러분은 현상유지에 대해 어려운 질문을 던지고 기존 관행에 도전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나를 발견하게 될 것”이라면서 “이사회는 물론 민간·공공 영역에 있는 고객과 직원들의 말에 귀기울일 것”이라는 각오를 전했다. 특히 김 총재는 “가난한 사람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경제성장을 담보하는 목적을 위해 엄격함과 객관성을 가져올 것”이라면서 “시선을 높여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들을 포함한 모든 이들을 위해 위대한 정의와 위대한 포용과 위대한 존엄성을 담보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데 집중하자”는 말로 지지를 요청했다.
김 총장은 한국에서 태어나 미국에서 성장해 몇 개 대륙에서 사회활동을 해온 자신의 성장기반을 장점으로 내세우기도 했다.
“나는 한국에서 태어나고 미국에서 자랐으며, 몇개 대륙에서 일해왔다”고 밝힌 김 총장은 “세계은행의 임무를 더나은 방향으로 진전시킬 수 있는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나의 글로벌 리더십을 활용하겠다”고 약속했다.
세계은행은 김 총장을 마지막으로 11일 모든 후보자 면접 절차를 마쳤으며 내주 총재를 선출한 예정이다. 차기 총재 후보에는 김 총장과 더불어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나이지리아 재무장관, 호세 안토니오 오캄포 미 컬럼비아대 교수 등이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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