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서울시가 텃밭 4000개를 개당 2000원에 분양한다.
지름 25㎝, 높이 35㎝ 크기의 작은 ‘주머니’ 텃밭이다.
시는 텃밭용 주머니 4000개를 분양하고 분갈이흙, 경량토, 고추, 방울토마토, 가지, 상추, 배추 등도 나눠줄 계획이다.
주머니 4000개 중 3700개는 단체, 300개는 개인에게 분양된다.
주머니 제작과정에는 지역 어르신이 참여해 일자리 창출 효과도 높였다고 시는 설명했다.
신청자는 개당 2000원의 참가비를 내면 된다.
분양받으려면 개인은 9일까지, 단체는 10~16일 신청하면 된다.
단체는 10명 이상의 공동체, 학교, 복지관 등이다.
신청서 양식은 서울시 공원 홈페이지(http://parks.seoul.go.kr)나 서울그린트러스트 홈페이지(http://sgt.or.kr)에서 내려받아 팩스(02-498-7430)나 이메일(sgtfund@hanmail.net)로 보내면 된다.
시는 10곳에 한해 한평텃밭도 분양한다. 한평텃밭은 플라스틱 상자로 만든 텃밭으로, 필요한 크기를 ㎡ 단위로 써내면 시가 그 크기에 맞춰 제공한다. 참가비는 ㎡당 2만원이다.
시 관계자는 “주머니텃밭과 한평텃밭은 일반적인 텃밭과 달리 어디서나 쉽게 설치할 수 있다”며 “주머니텃밭은 공터가 없을 때, 한평텃밭은 회사 옥상이나 아파트 단지, 골목, 학교 주변 등지에 자투리땅이 있을 때 신청하면 된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3년간 상자텃밭과 주머니텃밭 3만여개를 보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