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아내(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가 오는 2016년 대선에 출마하면 나는 행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이날 ABC방송에 출연한 자리에서 “그것(대선출마 여부)은 전적으로 힐러리에게 달려 있다”고 전제한 뒤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다시 정치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는 힐러리의 말은 아주 솔직한 것이었다고 생각한다”면서 “아내가 집으로 돌아온다면 행복할 것이고, 생각을 바꿔 출마를 한다고 해도 행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클린턴 장관은 그동안 국무장관직을 그만둔 이후에는 선출직을 노리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여러차례 밝혀왔으나 정치권 안팎에서는 그가 차차기 대선에 출마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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