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처럼 열리지 않던 해외 디지털도어록 시장이 드디어 활짝 열릴 전망이다.
네트워크 서비스 및 솔루션기업 삼성SNS(대표 최창수)는 자사 홈네트워크 시스템 제품의 하나인 ‘스마트도어록’<사진>이 독일 ‘레드닷 디자인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도어록분야에서 보조키로 이 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SNS는 지난 2010년 손잡이가 있는 도어록(주키)으로 이 상을 받은 적은 있다. 레드닷은 독일의 iF,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상으로 인정받는 상이다.
수출용으로 만들어진 스마트도어록은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가운데 기계식과 전자식을 결합했다. 터치 스크린방식을 적용해 손을 대면 번호패드가 나타나도록 했다. 열쇠로도 문을 열 수 있는 하이브리드형이다.
동남아나 미주, 유럽, 중동, 중국에서 조차 디지털도어록이 거의 보급돼 있지 않은 게 상황에서, 국제적 권위의 디자인상을 받게 돼 해외에서도 도어록의 가능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삼성SNS 측은 해석하고 있다.
삼성SNS 관계자는 “스마트도어록이 이런 상을 받은 것은 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상품가치를 인정받았다는 것”이라며 “앞으로 해외 수출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성SNS는 도어록이 포함된 홈네트워크시스템 수출지역을 중화권을 비롯해 미주, 브라질, 인도 등으로 시장을 넓혀 가고 있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