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통합 투자 관리형 랩서비스인 ‘U시리즈’를 15일 출시하고 지난해 자문형랩 열풍 재현에 나선다.
미국 등 선진국의 고액자산가 층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자산관리계좌 ‘UMA(Unified Managed Account)’ 방식을 적용한 랩 서비스로 미국내 시장규모는 작년말 기준 1390억달러(약 156조)로, 2008년금융위기 이후 연 70%가 넘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U시리즈는 서로 다른 장점을 가진 두개 이상의 자문형 랩서비스를 담거나, 현금 비중을 조절할 수도 있고. 자문형랩 외에 ETF나 채권형펀드를 담아 위험관리를 할 수도 있다.
이번 ’U시리즈‘는 철저한 맞춤식 운용을 위해 최소 가입금액도 2억원 이상으로 기존 자문형랩 상품에 비해 두배 정도 높아졌다. 포트폴리오 구성은 U-10(고위험)을 기준으로 핵심 자문형랩 2개와 기타 주식으로 90%까지 편입하고 나머지는 ETF와 현금으로 보완한다. 반면, U-5(중위험)의 경우는 안정적 스타일의 자문형랩과 국내 채권형펀드를 5:5 로 편입한다.
기존 자문형랩은 최초 투자시점에 자문사를 골라 만기까지 투자하거나, 시황에 따라 자문사를 교체하려면 기존 상품을 해지하고 재 가입해야만 했다. 하지만 U시리즈는 하나의 계좌에서 통합 관리하기 때문에 시황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고 맞춤 서비스가 가능하다. 수수료는 위험도 및 투자금액에 따라 최저 연 0.2%~ 최고 2.4%까지 다양하다.
<홍길용 기자 @TrueMoneystory>/kyhong@herald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