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 히트상품의 비결은 장밋빛 전망보다는 위험관리에 있었다.

삼성증권은 8일 간접투자가 본격화한 2003년 이후 2011년까지 9년간 실적 배당형 상품의 판매액과 성과를 분석한 결과를 내놓았다. 중국펀드는 2007년 17조5000억원 규모로 성장했으나 2008년 말 수익률은 -54.5%로 추락했다. 2007년 10조원 가까이 팔린 브릭스펀드도 역시 2008년 말 -51.1%로 반토막 났다. 삼성증권은 ‘용두사미’ 상품의 공통된 특징을 시장 변동성에 노출이 큰 구조를 가졌다는 점, 투자전략보다는 ‘판매 스토리’에 현혹되어 투자됐다는 점을 지적했다.

안상미 기자/hug@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