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주말극 ‘신들의 만찬’(조은정 극본 이동윤ㆍ최준배 연출)이 4일 첫 방송에서 두자릿수 시청률을 보이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5일 시청률조사전문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4일 밤 방송된 1회 시청률은 전국가구 기준 14.8%를 기록했다.
첫 장면은 극 중 주요 배경인 국내 최고의 한식당 ‘아리랑’의 4대 명장을 선정하는 경연으로 시작했다. 아리랑의 전수자 도희(전인화 분)와 설희(김보연 분)의 요리 경연이 화면 분할과 빠른 속도로 긴장감 있게 연출됐다.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전인화가 딸 아이를 잃고 오열하는 연기 장면이 강한 인상을 남겼다. 도희는 제주도 유람선에서 딸 인주를 잃은 뒤 같은 나이 또래의 연우(박민하)를 인주로 착각하고 데려다 기른다.
5일 밤 방송되는 2회에선 청소년으로 성장한 연우와 인주가 등장한다. 연우는 인주를 대신해 도희의 딸로 성장하고, 인주는 준영이란 이름으로 전혀 다른 인생을 산다.
‘신들의 만찬’은 올해 MBC의 첫 자체 제작 드라마로 32부작이 방송된다. 친모의 재능을 물려받아 천재적인 요리 감각을 가진 고준영과 그를 대신해 자리를 지키려는 하인주의 성장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한지숙 기자 @hemhaw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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