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남대문교차로에서 5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6명이 경상을 입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지난 25일 밤 11시 30분께 서울 중구 남대문로 남대문교차로 앞 노상에서 아반떼 승용차를 운전하던 A(66)씨가 정지선에서 코너를 돌면서 앞에 있던 소나타 택시를 들이받으면서 연쇄 추돌이 일어났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의 차량이 택시를 받으면서 택시는 에쿠스 승용차를, 에쿠스 승용차는 산타페 승용차를, 산타페 승용차는 다시 소나타 승용차를 들이받는 등 잇따라 추돌사고를 야기하며 5중추돌로 이어졌다.
그러나 A씨를 비롯해 택시와 승용차에 타고 있던 6명은 모두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조사 결과 당시 A씨는 시속 50km로 운행하고 있었으며 음주와 신호위반 사항은 없으나 단지 안전운전 의무를 소흘히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이전 사고 기록이나 벌점기록이 없는 등 상습 사고운전자는 아니다”며 “부상자들은 모두 목이나 허리등에 통증을 호소하고 있지만 병원에 갈 정도로 중하진 않다며 귀가했다”고 말했다.
김현경 기자/pink@herald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