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의 리더 최희선(기타)이 고향 상주에서 무료 콘서트를 연다.
‘최희선의 한여름밤의 축제’는 상주시와 상주경찰서 인권위원회가 주관, 오는 30일 오후 8시 경북 상주시 북천 시민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지난 3월 서울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열린 콘서트 ‘매니악(MANIAC)’ 이후 4개월 만에 선보이는 단독 공연이다.
‘최희선의 한여름밤의 축제’는 18회를 맞은 상주시 여름축제의 일환으로 4년째 무료로 진행되고 있다.
최희선은 “나고 자라 기타리스트로의 꿈을 키운 고향에서의 공연을 열기까지 근 40년이 걸렸다”며 “어린시절 동네 시끄럽게 한다고 어른들에게 야단도 많이 맞았고, 딴따라 한다고 곱지 않은 시선도 받았는데 상주의 홍보대사가 돼 고향 축제의 가장 중요한 날에 상주 시민들을 위한 공연을 해마다 할 수 있어 감개무량하다”고 말했다.
최희선의 고향을 향한 애정은 특히나 각별하다. 올해로 4년째 상주시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며, 지난 4월엔 상주경찰서 인권위원회 명예위원으로 위촉됐다. 지난 2월 발매한 ‘매니악(MANIAC)’ 앨범에 수록된 ‘삼백(三白)시티’는 고향 상주를 밝고 경쾌하게 표현한 곡이다.
이번 공연에는 최희선과 함께 김영균(기타), 신호범(드럼), 곽유미(키보드) 등 연주자와‘조용필과 위대한 탄생’의 코러스인 김효수ㆍ김지현ㆍ배영호가 무대에 선다. ‘매니악’ 수록곡은 물론 초대가수들과 어우러진 특별한 무대가 마련될 예정이다.
최희선은 “그동안 음악 생활을 하며 친분이 있던 가수들이 게스트로 나와 히트곡과 상관없이 하고 싶었던 음악을 하고, 지금 하고 있는 음악들로 채워지는 풍성한 공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shee@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