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1일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참나무시들음병 방제 등 수목 보호 관리에 관한 전문교육과 연구를 하는 ‘수목진단센터’를 산림청, 서울대와 함께 오는 12일 개원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원하는 수목진단센터에서는 ‘서울시 권역별(4개권역) 수목 병해충 조사 및 건강관리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서울의 도시숲과 녹지에 생육하는 수목의 병해충 실태를 조사하고 수목을 관리하는 방법을 연구한다.

특히 진균, 세균, 바이러스 등과 같은 전염성 병조사, 동해, 설해, 열해, 염해, 풍해, 건조피해와 같은 생리적 피해(비전염성 병)조사, 식엽성, 흡즙성, 천공성과 같은 산림 해충 조사, 가로수와 공원수의 전정 피해 조사인 가지치기 실태조사, 샤이코(Shigometer:나무건강도측정기)를 이용한 수목 건강 모니터링을 하게 된다.

또 수목의 건강관리에 관한 민원상담과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해 과학적인 수목 건강진단 체계를 확립하게 됐다.

개소식 및 현판식은 12일 오전 10시30분 센터가 설치된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식물병원에서 열린다.

현판식에는 서울대학교 총장, 산림청장, 서울시 공원녹지국장, 농업생명과학대학 교무부학장, 수목진단센터장 등이 참석한다.

한편 산림청은 서울대 외에 강원대와 충북대에도 수목진단센터를 설치했으며 시도별 16개의 센터를 설치할 방침이다.

최광빈 서울시 공원녹지국장은 “앞으로 서울대학교 수목진단센터와 함께 참나무 시들음병 방제 등 건강하고 깨끗한 숲을 지키기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진용 기자 @wjstjf> jycafe@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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