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동안 12만명 발길 상당수 시민 복받쳐 눈물
[헤럴드생생뉴스]서울광장에 설치된 세월호 참사 합동분향소에는 황금연휴 첫날인 3일에도 많은 조문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1만1180명의 시민이 합동분향소를 다녀가는 등 지난달 27일부터 일주일간 모두 12만240명이 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서울시 관계자는 “연휴에도 평일과 비슷한 수준인 시간당 1천명 정도 조문객이 찾고 있다”며 “분향소 설치 8일째인데 여전히 많은 시민이 꾸준하게 찾아 놀랍다”고말했다.
시민들은 차분하게 조문 차례를 기다렸으나 조문 후에는 북받치는 감정에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대부분 직장인이나 대학생이었고 초등학생의 손을 잡고 나온 가족 단위의 조문객들도 눈에 띄었다.
지난 1일 완공된 ‘노란 리본의 정원’ 기둥에는 벌써 많은 리본이 매달려 봄바람에 흩날리고 있었다.
리본에는 ‘더 좋은 세상에서 만나요’, ‘나쁜 어른들 대신 용서를 구합니다’, ‘언니, 오빠에게 기억이 일어나 엄마, 아빠 품으로 돌아오길’ 등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메시지가 담겼다.
분향소 옆 잔디광장 인근에 마련된 ‘애도와 성찰의 벽’에는 시민이 직접 그린 그림과 손수 적은 편지 등을 붙여 애도를 표했다.
박명숙(46ㆍ여)씨는 “중ㆍ고등학생 자녀를 둔 엄마로서 이번 사고가 남 일 같지않다”며 “정부가 진상을 제대로 규명해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5살짜리 딸과 함께 온 석동준(37)씨는 “아이에게 언니 오빠들이 무슨 사고를 당했는지 알려주고 함께 기억하기 위해 왔다”며 “우리 아이에게는 이런 나라를 물려주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서울광장 합동분향소는 경기도 안산 지역 피해자 합동영결식이 열리는 당일까지 운영된다. 운영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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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 보도문]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및 유병언 전 회장 관련 정정 및 반론보도문
[헤럴드경제] 지난 4월 16일, 세월호 참사 이후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 및 유병언 전 회장 관련 기사 보도 이후 기독교복음침례회 교단 및 유병언 전 회장의 유족 측에서는 사실과 다른 보도에 대해 정정 및 반론보도문을 보내왔습니다.
1.구원파가 오대양사건과 관련 있다는 보도에 대하여
오대양 집단자살 사건은 1987년과 1989년 그리고 1991년 검경의 3차례 집중적인 수사를 통해 기독교복음침례회 교단 및 유병언 전 회장과 관련이 없음이 밝혀졌으며, 지난 5월 21일 인천지검에서 공문을 통해 관련이 없음을 확인해 준 바 있습니다.
2. 구원파의 교리 폄하 및 살인집단 연루성 보도에 대하여
일부 언론은 기독교복음침례회 교리를 한번 구원 받으면 무슨 죄를 지어도 상관없다는 식으로 가르치며, 유병언 전 회장의 사업이 하나님의 일이며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는 것이 구원이고 예배라는 교리를 가졌다고 보도하였으나 해당 교단에서 보낸 공식문서와 설교들을 확인한 결과 교리가 없음을 확인하였습니다.
3. 이준석 선장을 비롯한 선원들이 구원파 신도라는 보도에 대하여
세월호 사고 당시 먼저 퇴선했던 세월호 선장 및 승무원들은 모두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가 아니며, 다만 승객을 먼저 대피시키다 사망하여 의사자로 지정된 故정현선 씨와, 승객을 구하다가 의식불명 상태로 구조된 한 분 등, 2명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4.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의 유병언 전 회장 지위 관련 보도에 대하여
기독교복음침례회는 유병언 전 회장이 교주도 총수도 아니며, 유병언 전 회장은 1970년대 극동방송국 선교사들로부터 목사 안수를 받은 사실은 있으나 목회활동을 한 사실은 없으며 기독교복음침례회는 평신도들의 모임으로 목사가 없음을 밝혀왔습니다.
5. 기독교복음침례회 및 유병언 전 회장의 5공화국 유착설 보도에 대하여
일부 언론은 유병언 전 회장이 1980년대 전경환 씨와의 친분 관계와 전두환 대통령의 5공화국과의 유착관계를 통해서 유람선 사업 선정 등 세모그룹을 급성장시킬 수 있었다고 보도하였습니다. 그러나 유병언 전 회장과 기독교복음침례회는 5공화국과 유착관계가 없었으며 지난 5월 21일 인천지검에서 공문을 통해 이를 확인해 준 바 있습니다.
6. 유병언 전 회장의 50억 골프채 로비설 보도에 대하여
일부 언론은 유병언 전 회장이 사돈을 동원하여 50억 상당의 골프채로 정관계 인사들에게 로비했다고 보도하였으나, 지난 10월 검찰이 해당 로비설은 사실이 아니고 세모도 정상적인 절차를 통해 회생하였음을 확인해 준 바 있습니다.
7. 유병언 전 회장 작명 관련 보도에 대하여
일부 언론은 ‘세월호’의 이름이 세상을 초월한다는 의미의 ‘세월(世越)이 아닌 ‘흘러가는 시간’을 뜻하는 세월(歲月)이며, 유병언 전 회장의 작가명인 ‘아해’는 ‘야훼’가 아닌 어린아이를 뜻하며 기업명인 ‘세모’는 삼각형을 뜻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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