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6일 재보선 당일날 박희태 의장의 전 의전비서 김모씨가 청와대 박모 행정관(3급)에 500만원을 빌려준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경찰은 21일, 재보선 당일날 박희태 의장의 전 의전비서 김모씨가 청와대 박모 행정관(3급)에 500만원을 빌려준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이어 박씨가 지난 11월 29일, 김씨 계좌로 이중 400만원을 돌려준 사실도 확인했다. 이 날은 디도스 공격을 직접 수행한 강모씨(25ㆍ온라인 도박 사이트 운영)등이 경찰에 잡히기 하루 전의 일이다.
경찰은 “김씨에 대한 계좌 압수수색 영장을 지난 12일 집행돼 14일에 계좌를 받았다. 이후 김씨를 불러 조사할때 물어보자 ‘친하게 지내는 형님인 박씨가 돈이 급하게 필요하다고 말해 돈을 빌려줬다’고 진술했다”고 말햇다.
경찰은 이어 “돈의 흐름이 반대로 진행됐다면 모르지만, 이 돈 거래는 이번 사건과 무관한 거래라 판단했다”고 말했다.
<김재현 기자 @madpen100> madpen@herald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