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진 음식 모두 압수 \n매니저도 7~8㎏ 빠져
아프리카의 오지 나미비아 악어섬에서의 생존기를 담은 SBS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에서 ‘김병만족(族)’이라 명명된 출연진에게 진짜 음식을 하나도 주지 않을까. 생존 버라이어티 ‘정글의 법칙’은 몇몇 먹을거리와 필요한 물건을 준비해갔다는 점에서 디스커버리(Discovery) 채널에서 방송한 오지생존 프로그램 ‘Man VS Wild’보다는 야생성이 덜하다고 느껴지지만, 고난도 생(生)리얼 버라이어티임은 부인할 수 없다. 김병만, 리키김, 류담, 황광희로 구성된 ‘김병만족’은 일단 현장에 투입되면 스스로 구한 음식 외엔 아무것도 못 먹게 해 제작진과 몇 차례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배고프고 힘들어 죽겠는데 제작진이 자꾸 인터뷰를 하자고 해 김병만이 화를 내며 장소를 이탈해 제작진과 마찰을 빚은 적이 있다. ‘정글의 법칙’ 출연자는 1차 나미비아에서 촬영을 마친 후 일부 멤버를 교체해 2차로 파푸아섬의 정글로 들어가 지난 6일 밤 귀국했다. 제작진이 개인적으로 소지해간 음식도 압수하는 등 음식을 못 먹게 했지만 담배는 피울 수 있게 해줬다는 후문이다. 류담은 귀국 시 10㎏이나 빠졌고, 같이 간 매니저도 7~8㎏이 줄었다. 서병기 기자/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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