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시리아에서 반정부 시위가 시작된 이래 당국의 강경진압으로 인한 희생자 수가 2900명을 넘어섰다고 유엔 인권고등판무관실이 6일 밝혔다.
나비 필레이 유엔 인권최고대표의 루퍼트 콜빌 대변인은 “우리가 보관중인 상세한 명단을 토대로 집계한 결과 반정시위 발발 이후 지금까지 살해된 사람의 숫자가 2900명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콜빌 대변인은 사망자 신원 대부분을 확인했다면서 이 중에는 일부 보안군 병사도 포함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3월 중순 이래 시리아의 바샤르 아사드 정권은 아랍권의 독재정권을 연이어 무너트린 민중봉기와 비슷한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는 반정시위에 대한 유혈진압에 나서 큰 인명피해를 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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