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의 국제승객 1인당 영업비용이 2만 2400원으로 나타나 경쟁공항인 싱가폴의 창이공항이나 홍콩공항보다 경영효율성이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대한 국회 국토해양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한나라당 홍일표 의원은 “인천공항의 국제승객1인당 영업비용은 2만2400원인 반면 창이공항은 1만 5195원, 홍콩공항(중국)은 7737원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영업에 들어간 시설관리비, 인건비, 지급수수료, 복리후생비 등이 경쟁공항보다 많이 들어서 경영효율성이 떨어지는 것이다.

홍 의원은 또 “‘승객 1인당 항공수익’도 인천공항이 1만4671원이고, 홍콩공항이 1만6904원, 나리타공항이 3만2456원으로 수익성이 낮다”며 “항공수익은 여객공항이용료, 착륙료, 정류료, 수하물시설사용료, 조명료 등으로 대부분 항공사로부터 받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홍일표 의원은 “인천공항이 서비스는 세계 최고 수준이지만 수입과 지출의 효율성은 부족한 측면이 있다”며 “수익구조 개선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주남 기자 @nk3507> namkang@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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