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랜드마크 시공사

삼성건설 선정 이어

초고층아파트 건설도 활기

부동산 경기 침체로 한동안 저조했던 초고층 주상복합 개발사업이 최근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2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토지대금 마련에 난항을 겪으면서 좌초 위기까지 몰렸던 용산국제업무지구 내 랜드마크 빌딩의 시공 우선협상대상자로 삼성물산이 선정됐다.

용산국제업무지구 랜드마크 빌딩은 총 사업비가 1조4000억원 규모에 달한다. 이에 따라 용산에서 광화문까지 이어지는 용산지역 개발 비전도 다시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또 올 상반기 송파구 잠실동 ‘잠실 롯데수퍼타워’<조감도>가 본격 착공된 데 이어, 서울숲 글로벌비즈니스센터는 현대건설이 신공사로 선정돼 연말 착공을 목표로 준비 작업이 한창이다.

초고층 아파트 경쟁은 치열하다. 동부건설은 용산구 동자동 동자4구역에는 35층 짜리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서울’ 주상복합아파트를 짓는다. 지하 9층 ~ 지상 3개 동, 총 278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용산공원과 남산을 등에 업고 있고 인근에 국제교류단지, 서울역역사발물관, 국제업무지구까지 단지 인근에 위치해 세계적인 명소로 부상할 전망이다. 포스코건설은 성동구 서울숲공원 인근에 42층짜리 ‘서울숲더샵’ 아파트를 공급한다. 지하5층 3개 동 564가구의 규모로 지어진다. 역세권과 한강 조망권 등 랜드마크 조건을 갖췄다.

풍림산업은 인천 남구 학익동 53층짜리 초고층 주상복합 ‘용현학익 엑슬루타워’를 공사 중이다. 지상 53층으로 아파트 중에서는 삼성동 아이파크를 뛰어넘어 역대 최고층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금호건설은 경기도 부천시 중동신도시에 ‘리첸시아중동’을 분양 중이다. 최고 66층 238m 높이로 부천의 ‘타워팰리스’로 불리며 부천 스카이라인을 바꿀 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분양 중인 주거 건물 중 가장 높은 층수를 자랑한다.

강주남 기자/namkang@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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