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에 세번째 외국인 교육기관이 설립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내달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영종도 운북복합레저단지 ‘미단시티’에 가칭 ‘미단외국인학교’<조감도> 건립을 본격화 한다고 7일 밝혔다.
이 학교 건립 사업자인 미단엘티디는 총 1880억원을 들여 오는 2013년 9월로 예정된 개교 전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미단외국인학교는 6만4904㎡ 부지에 강의동과 기숙사 등을 합해 모두 7개동 규모로 건립된다.
학제는 유치원에서부터 초ㆍ중ㆍ고등학교를 모두 포함한 12학년제다. 유치원이 4학급, 초등학교가 12학급이고 중ㆍ고등학교는 각 18학급씩이다.
정원은 외국인 자녀가 70%, 내국인이 30%다. 입학자격은 부모 모두나 둘 중 한 명이 외국인인 가정의 자녀, 외국에서 3년 이상 산 경험이 있는 내국인 등이다.
학교 교육과정 운영은 미국 워싱턴의 명문사학 레이크사이드스쿨(Lakeside School)이 맡는다.
이 학교는 지구촌 최대부자인 빌게이츠의 모교이며, 국제공인 교육과정인 ‘국제 바칼로레아 디플로마(IB)’, 미국 서부교육연합회(WASC) 인증 교육과정 등이 적용될 예정이다.
내국인 학생을 위한 국내 학력인증도 계획돼 있다.
<인천=이인수 기자 @rnrwpxpak> / gilbert@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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