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중남부 지역에 폭우를 동반한 12호 태풍탈라스가 상륙하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3일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대형 태풍 12호가 남부 고치현과 오카야마현에 상륙하면서 동일본과 서일본의 광범위한 지역에서 최고 1300㎜가 넘는 기록적인 비가 내렸다.
중심 기압은 985 헥토파스칼(h㎩)이고, 최대 풍속 30m, 최대 순간 풍속은 40m이다.
이번 태풍으로 지난 30일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의 양은 이날 오후 6시 현재 나라현 일부지역에서 지금까지 1300㎜가 넘었고, 시코쿠 일부 지역에서는 900㎜, 돗토리현 일부지역에서는 860㎜에 달했다.
NHK방송의 집계 결과 이번 태풍으로 전국에서 2명이 사망하고 5명이 행방불명됐으며, 59명이 부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오카야마현 오카야마시의 주민 18만명과 효고현 히메지시의 주민 10만명에게 대피 권고가 내려졌다.
태풍으로 국내외 항공편 419편이 결항했고, 각지에서 철도운행이 중단돼 전국에걸쳐 여행자들과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전력 공급이 끊기는 바람에 12개 도현(道縣)에서 모두 1만1400가구에 정전이 발생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heraldm.com
shee@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