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의 스프린터 다이론 로블레스(25)가 제13회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110m 허들에서 우승했다.
로블레스는 29일 대구스타디움에서 벌어진 결승에서 13초14를 찍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황색 탄환’ 류샹(중국)은 마지막 허들에서 발이 걸리는 불운으로, 2위를 차지한 제이슨 리차드슨(미국ㆍ13초16)에 이어 13초27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따는 데 만족해야 했다.
올 시즌 세계랭킹 1위인 데이빗 올리버(미국)도 경기 초반 허들에 발이 걸리면서 속도가 떨어져 자신의 최고 기록에 훨씬 못 미치는 13초44의 기록으로 5위에 그쳤다.
심형준 기자/cerju@herald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