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후배간 술을 같이하다 생긴 감정싸움이 결국 한 사람의 목숨을 앗아갔다.
강원 홍천경찰서는 28일 함께 살던 후배를 흉기로 찔러 숨기게 한 혐의로 김모씨를 불잡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김씨는 이날 새벽 홍천읍의 한 원룸에서 후배 원모(36세) 등 2명과 함께 술을 마시다 시비가 붙었고, 감정이 격한 나머지 주방에서 흉기를 가지고 나와 원씨의 가슴과 등 부위를 2회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술자리를 함께 했던 목격자 김모(40)씨는 만취상태에서 김씨와 함께 범행 현장에서 잠이 들었다가 아침에 일어나 원씨가 숨져있는 것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결과 이들은 건설현장에서 노동을 하며 알게된 선후배 사이로 지난 6월부터 함께 살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김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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