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사업자들이 정부의 기름값 강제인하 압박 정책을 철회해 달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한국주유소협회는 23일 오후 3시 서울 팔래스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가 기름값을 내리기 위해 주유소를 압박하는 정책을 철회할 것을 요구할 예정이다.
이들은 “최근 정부는 고유가에 대한 책임을 주유소에 떠넘기려고 500개 주유소 장부를 들여다 보는 등 주유소를 압박하고 있다”면서 “대안주유소 설립과 대형마트 주유소 확대 등의 정책을 철회하지 않으면 단체 행동도 불사하겠다”고 주장했다.
주유소협회 관계자는 “최근 회원들을 상대로 정부 정책에 대한 대응책을 묻는 설문조사를 벌였으며, 응답자의 89%가 ‘동맹휴업 등 단체실력행사’를 하자고 답했다”고 밝혔다.
박영훈 기자/park@herald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