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원승일 기자] 한국도로공사의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화도-양평) 건설사업’ 등 4개 사업이 환경영향평가 사후관리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환경부는 제5회 환경영향평가 사후관리 우수사례 공모결과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화도-양평) 건설사업’을 최우수로 선정하는 등 총 4곳의 우수사업장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우수사례 공모는 환경영향평가를 완료한 사업장에서 환경영향평가 협의의견을 잘 지키고 모범적으로 관리하는 사업장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는 현재 공사 중이거나 공사가 완료되고 사후관리 중에 있는 1600여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최우수 사례로 선정된 한국도로공사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화도-양평) 건설사업’은 공사 중에 발생하는 터널폐수를 재활용해 처리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공사시 소음자동측정망에서 측정된 값을 스마트폰 앱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설정값을 초과할 경우 담당자에게 즉시 통보되는 시스템을 운영했다. 이어 우수 사례로 선정된 충청남도개발공사의 ‘충남도청(내포) 신도시 개발사업’은 대규모 개발예정지 중 공사 미착공지역에 청보리, 유채꽃, 코스모스 등을 심어 날림먼지 발생을 예방하고, 지역 주민에게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했다는 평가다.
이밖에 부흥산업개발㈜의 ‘더 나인 골프클럽 조성사업’, 한국수자원공사 보현산댐관리단의 ‘보현산 다목적댐 건설사업’ 두 개가 장려상에 선정됐다.
환경부는 우수사례로 선정된 4곳의 사업장에 환경부장관 표창과 사후관리 우수사업장 현판을 수여했다.
이상진 환경부 국토환경평가과장은 “사후관리는 예측을 기반으로 하는 환경영향평가의 불확실성을 보완하고 협의내용 이행여부를 확인해 환경영향평가 제도를 완성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경영향평가 사후관리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 전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