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건설(005980)이 천당(상한가)과 지옥(하한가)를 오가고 있다.

성지건설은 지난 8, 9, 10일 3거래일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그러나 12일 하한가로 추락했다.

성지건설은 현재 M&A 재료에 노출돼 있었다.

성지건설은 지난 5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의 허가를 받아 대원아이비클럽 컨소시엄과 M&A를 위한 투자계약(본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인수대금은 약 441억원이며,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인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이렇게 노출된 M&A 재료는 순식간에 지옥으로 추락할 확률이 높다.

성지건설은 KB국민은행이 최대주주로 있으며 농협협동조합중앙회, 현대스위스2저축은행 등이 5% 이상의 지분을 갖고 있는 상황이라 실제 유통되는 주식은 많지 않은 상황이다.

상황이 이렇기 때문에 많지 않은 지분으로도 주가를 오르락 내리락 할 수 있기 때문에 섣불리 투자에 나섰다가 낭패를 보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허연회 기자 @dreamafarmer> okidoki@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