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미녀 피겨 스타들이 한여름밤 꿈의 무대에서 황홀한 연기를 펼친다.

13일부터 사흘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특설 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삼성 갤럭시 하우젠 올댓스케이트 서머 2011’ 아이스쇼에는 ‘피겨여왕’ 김연아(21ㆍ고려대)와 함께 실력과 미모를 겸비한 세계적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은반위의 ‘그레이스 켈리’로 불리는 키이라 코르피(23ㆍ핀란드)는 물오른 연기로 국내 피겨팬들에게도 많이 알려진 인기 스타다. 2010년 유럽선수권대회 동메달리스트이자 밴쿠버 동계올림픽 미녀스타로 꼽혔던 코르피는 2010 트로피 에릭 봉파르 금메달리스트다. 코르피는 자신의 트위터에 “열광적인 한국 관중들 앞에서 공연을 하게 돼 매우 행복하다”고 말했다.

키이라 코르피 (Kiira Korpi), 스케이트선수(핀란드)/사라 마이어(Sarah Meier), 스케이트선수(스위스)/셰린 본(Shae-Lynn Bourne), 스케이트선수(캐나다)/김연아 아이스쇼(하우젠 올댓 스케이트), 세기의 미녀선수들 북적
키이라 코르피 (Kiira Korpi), 스케이트선수(핀란드)/사라 마이어(Sarah Meier), 스케이트선수(스위스)/셰린 본(Shae-Lynn Bourne), 스케이트선수(캐나다)/김연아 아이스쇼(하우젠 올댓 스케이트), 세기의 미녀선수들 북적

‘은반 위의 요정’으로 불리는 사라 마이어(27ㆍ스위스)는 지난 1월 2011년 유럽선수권대회 우승자다. 부모 및 가족들이 모두 스케이터 출신으로 2세 때 스케이트를 시작해 한때 스위스의 피겨 신동으로 불렸다. 풍부한 표현력과 예술성으로 스포츠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선수이다.

이밖에 1990~2000년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던 원조 피겨 여왕들도 현역 못지 않은 실력으로 올드팬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러시아의 ‘피겨 전설’ 이리나 슬루츠카야(33ㆍ러시아)는 2002 솔트레이크시티 올림픽 은메달, 2006 토리노 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이며, ‘은반위의 디바’ 셰린 본(36ㆍ캐나다)은 캐나다 선수권대회 10회우승에 4대륙 선수권대회 3회 우승 등 화려한 경력과 함께 정열적이고 카리스마 있는 무대로 이번 아이스쇼를 빛낼 예정이다.

심형준 기자/ cerju@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