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이 4일 치과용 의료기기 전문기업 디오(039840)에 대해 이머징마켓 진출 본격화로 실적성장이 가속화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4500원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김평진 애널리스트는 “세계 시장 점유율 1위의 치과용 의료기기 전문기업인 DENTSPLY가 디오를 인수하고 중저가 임플란트 세계시장 점유율을 확대한다는 전략을 세움에 따라 최대시장인 유럽, 미국, 일본 등을 비롯 중국, 인도 등 이머징 시장으로의 진출이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 애널리스트는 “고령화와 고소득화로 치과용 의료기기 산업이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임플란트 등 치과용품의 시장은 더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한국의 경우 지난 5년 간 임플란트 시장은 연평균 27%의 성장을 보였으며 수출규모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한편 지난해 디오의 실적은 부실자산의 상각 등으로 영업이익 축소, 순이익 적자를 나타냈다. 올해 디오의 매출액은 모두 의료기기 사업 부문에서 발생한 것으로 올해 매출액 및 영업이익 전망은 580억원(전년대비 13.2%), 123억원(전년대비 1118%)다. 내년부터 해외진출 본격화로 실적성장이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김 애널리스트는 덧붙였다.
유지현 기자/prodigy@herald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