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이치(090460)는 26일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에 따른 연성인쇄회로기판(FPCB) 공급물량 증가로 지난 2분기에 창사이래 사상최대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 352억원, 영업이익은 24억원으로 매출액은 지난 2010년 2분기 대비 54.9% 늘어났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지난 1분기 비수기임에도 큰 폭의 매출성장을 이뤄낸 비에이치는 본격적인 성수기인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실적개선세가 두드러질 전망이다.
비에이치가 이처럼 깜짝 실적을 올린 것은 지난 4월과 5월 중 잇따라 출시된 스마트폰 신제품 판매 호조 덕분이다.
특히 지난 5월 국내에서 출시한 갤럭시S2 판매량이 출시 한달여만에 100만대를 돌파한 이후 영국과 독일 등 유럽시장에서도 판매1위를 차지하는 등 해외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어 매출 및 영업이익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비에이치 관계자는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에 따른 매출이 전체 매출의 48.9%가량(171억원)을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커졌다”며 “최근 주목 받는 태블릿PC 수요도 증가추세가 예상돼 FPCB 공급도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에이치는 지난 2분기 영업이익 증가에 대해 지난해 자동화 설비투자에 따른 제품 생산 수율 증가와 원가절감이 주된 요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비에이치 관계자는 “3분기는 FPCB 업종 특성상 절정에 달하는 호황기”라며 “개발참여중인 4G LTE 스마트폰 출시를 앞두고 있고 태블릿PC용 FPCB와 해외 매출 역시 꾸준한 매출을 올리고 있어 3분기 실적 역시 사상 최대실적을 기대해볼만 하다”고 강조했다. 또 “태블릿PC 등 고부가가치 제품군 비중이 커지면서 수익성도 개선추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허연회 기자 @dreamafarmer> okidoki@herald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