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케미칼이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한다.
오는 20, 21일 수요예측을 한 뒤, 28, 29일 청약을 받아 오는 8월 초 코스닥 시장에 첫 거래가 시작된다.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며 공모 희망가는 6000원~7200원이다.
JC케미칼은 바이오 디젤이라는 상품을 만드는 업체다.
해외에서 바이오 디젤의 원료인 대두유, 팜 등을 수입한 뒤, 일정 가공 과정을 거쳐 바이오 디젤을 생산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바이오 디젤은 국내 정유사에 공급한다.
지난 2010년 911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렸고, 영업이익은 104억원, 당기순이익은 97억원을 올렸다.
국내 최초로 바이오 디젤 업체가 국내에 상장하는 상황이라 비교 대상이 없기는 하지만, SK케미칼이나 애경유화 등이 일부 바이오 디젤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 하이투자증권의 ‘하이제1호스팩’이 바이오디젤 제조업체인 엠에너지를 흡수합병해 조만간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여기에 GS그룹도 바이오 디젤 사업에 진출했다. GS그룹 계열사인 GS칼텍스와 GS글로벌은 최근 지분 50%씩을 출자해 GS바이오란 자회사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바이오디젤 사업 진출을 한 바 있다.
SK그룹이나 애경그룹 역시 바이오 디젤 사업 확대를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단 바이오 디젤 사업은 시장 규모 자체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정부는 바이오 디젤 혼합비율을 지난 2007년 0.5%에서 지난 2010년 현재 2%까지 꾸준히 늘려 왔다.
다만 앞으로 추가적으로 늘릴지 여부는 미지수다.
혼합비율이 늘어나면 바이오 디젤 수요도 늘어나 JC케미칼 같은 기업들의 수익도 늘어나게 된다.
다만 대부분의 원료를 해외에서 수입해 사용하고 있으며 최근 원재료 값이 가파르고 오르고 있다는 부분은 부담이다.
지난 2008년 매출 원가율은 86.76%였지만, 2009년 87.39%, 지난 2010년에는 84.95%였다. 그러나 지난 1분기 매출원가율은 88.9%에 달해 수익성을 악화시켰다.
지난 2009년 톤당 791달러에 불과했떤 대두유는 지난 1분기 1260달러까지 치솟았고, 팜유는 지난 2009년 톤당 860달러 수준이었지만 1분기에는 1383달러까지 치솟았다.
일단 미래 신재생에너지라는 부분에서 각광 받을 수 있으며, 대주주가 안정적으로 석유유통업을 하는 서울석유라 현금 흐름이 안정적이다.
<허연회 기자 @dreamafarmer> okidoki@herald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