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로 반출된 우리 문화재를 환수ㆍ활용하기 위한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가 실시된다.
문화재청은 14일 “불법ㆍ부당하게 반출된 문화재는 적극적으로 환수하고, 정당하게 반출된 문화재는 해당 국가에서 문화교류와 우리나라를 홍보하는데 적극 활용한다는 기본원칙을 정했다”면서 “이런 원칙에 입각한 ‘국외 소재 문화재 환수ㆍ활용 중장기 종합계획’을 외교통상부와 국립중앙박물관 등 관계기관과 함께 마련 중”이라고 말했다.
문화재청은 이 문제를 전담하기 위해 지난 5월 ‘국외문화재팀’(팀장 이길배)을 발족하고 가칭 ‘해외문화재환수재단’ 설립도 추진 중이다.
문화재청은 이를 위한 사전 준비작업으로 오는 19일 오후 1시 30분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국내외 문화재환수 전문가와 민간단체 관계자 등을 초청한 가운데 ‘문화재 환수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이어 다음날 오후 2시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문화재 환수 정책토론회’를 열어 해외 소재 문화재 보호ㆍ환수ㆍ활용 정책에 대한 국민 의견수렴과 전문가 검토를 한다.
문화재청은 이와 관련한 국민 아이디어도 공모한다. 오는 18일까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공모내용은 문화재청 홈페이지(www.cha.go.kr)를 참조하면 된다.
<임희윤 기자 @limisglue> imi@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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