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박영서 특파원] 6월 말 현재 대만의 외환 보유액이 4000억달러를 넘어선 4003억26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대만 중앙은행(中央銀行)이 6일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말보다 16억4300만달러가 증가한 것으로 중국, 일본, 러시아에 이어 세계 4위 규모라고 중앙은행은 말했다.

린쑨위안(林孫源) 중앙은행 외환국장은 지난달 외환 투자 수익이 증가하고 유로화 등 주요 화폐들이 달러화에 대해 평가 절상돼 외환 보유액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대만의 외환 보유액은 2009년 3월 말 3000억달러를 돌파했으며 이후 2년3개월 만에 4000억달러대에 진입했다.

한편 한국의 외환 보유액은 6월 말 현재 344억8000만달러로 브라질, 인도에 이어 세계 7위다. pys@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