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의 리비아에 대한 공습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톰 도닐런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은 3일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를 물러나게 하기 위한 노력이 성공을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도닐런 보좌관은 이날 방송될 미국 CNN 방송의 대담 프로그램에서 이같이 밝히고 카다피 국가원수가 퇴진할 때까지는 리비아에 안정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과 나토 동맹국들은 대(對) 리비아 공습으로 인도주의적 재앙을 방지했으며 “카다피가 물러나는 장기적 정책 목표”를 공유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그를 물러나도록 압박하기 위해 광범위하고 일관된 노력을 함께 벌이고 있다”며 “최종 결과가 무엇이 될지에 관해 말하면 필연적인 면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시리아의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의 경우 “끔찍한 실수”를 했으며 “분명 시리아 국민에게 폭력을 가해 학대하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시리아의 역학은 리비아와는 다르다고 지적했다.
도닐런 보좌관은 “아사드 대통령은 그가 국민적 정치대화와 일부 변화를 원한다는 뜻을 밝혔고, 이제 우리는 그가 약속한 선택들을 의심할만한 타당한 이유를 갖고있다”며 “하지만 지금은 보다 대표성을 띠고, 민감하게 반응하는 정부로 가도록, 그가 일련의 결단을 내리도록 하기 위해 지속적인 압박과 고립을 가하는 과정에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은 이란과 이란의 핵프로그램에 대해 다시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이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이란에 대한 제재를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권도경 기자/kong@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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