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적인 전력난에 시달려온 베트남이 앞으로 10년동안 발전소 90여개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간 뚜오이쩨는 국영 전력공사(EVN) 소식통을 인용, 앞으로 10년 동안 모두 390억 달러를 투입해 전국에 95개의 발전소를 새로 지어 모두 4만 9000㎿의 전력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라고 27일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베트남이 현재 38개의 발전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면서, 이 가운데 26개는 EVN이 앞으로 5년 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EVN의 찡응옥카잉 마케팅 국장도 앞으로 5년 동안 건설될 발전소는대부분이 석탄 화력발전소라고 전했다.

카잉 국장은 또 경제 성장을 고려하면 앞으로 5년 동안 전기 수요는 15%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면서, 이 기간에 국내 공급률은 3% 이하밖에 되지 않아 전력난이 불가피할 것으로 우려했다. 이에 따라 베트남은 50억㎾/h의 전기를 중국으로부터 수입하기로 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천예선 기자/cheon@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