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IT 업계를 대표하는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이 지난 21일, 11년만에 한국을 공식방문했습니다. 손 회장은 이번 방문에서 소프트뱅크의 미래 30년 비전에 대해 밝히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정보기술 혁명을 통해 인간을 행복하게 만들겠다는 창업 당시의 철학을 고수하면서, 동시에 신재생 에너지 개발을 위한 노력도 새로 시작할 계획입니다.
“정보혁명이란건 에너지없인 이뤄질 수 없다, 전력없이 정보혁명도 없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자연에너지 협의회를 설립하기로 결심하게 됐습니다.”
손 회장의 제안에 일본내 47개 광역자치체 가운데 37곳이 참여의사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소프트뱅크도 스마트그리드 분야를 시작으로 새로운 에너지 개발 사업에 적극 뛰어들 계획입니다.
“우리 소프트뱅크 그룹은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완전 아마추어이긴해도 적어도 스마트 그리드 분야에 대해선 우리가 해온 인터넷 기술을 통해 공헌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동시에 정보혁명을 위한 30년 비전도 구체적으로 마련했습니다.
“소프트뱅크의 조직 각자가 자기증식 뿐만 아니라 자기진화도 이뤄내는 조직DNA가 21세기형 소프트뱅크의 모델이 될 것입니다. 30년전에 1개사에 불과했던 회사가 현재는 800개나 되고, 다가올 30년간 5000개로 늘려나갈 것입니다.”
소프트뱅크는 또 아시아 국가의 IT 산업을 지원하는, 이른바 ‘오리엔탈 익스프레스 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혀 아시아 지역 정보혁명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헤럴드뉴스 백웅기입니다.
<백웅기 기자 @jpack61> kgungi@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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