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가 의약품의 수퍼마켓 판매 저지를 위한 행동에 나섰다. 대한약사회는 18일 서울 서초동 회관에서 긴급 궐기대회를 열고 박카스를 비롯한 44개 일반약의 의약외품 전환 철회를 촉구했다.
약사회는 동시에 진찰료 등 의료수가를 절반으로 삭감하고 처방전 리필제와 성분명 처방을 즉각 실시해 의료비를 절감하자고 제안했다. 처방전 리필제는 한 번 받은 처방전으로 2~3차례 약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또 성분명 처방은 의사가 특정 제약사 상품을 처방하는 상품명 처방과 달리 성분 처방을 허용하는 것이다.
의사 처방을 받아야 하는 전문의약품의 일반약 전환에 대한 정부 의지가 부족하다는 비판도 나왔다. 반대로 약사회는 또 위장약, 사후피임약, 비만치료제 등 안전성이 보장된 1200여개 품목의 일반약을 전문약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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