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박영서 특파원] 베트남이 징병령을 발표하는 등 남중국해 영유권을 놓고 중국과 베트남 간 긴장이 한층 고조되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14일(현지시간) 지난 1979년 발발한 중·월 전쟁 이후 베트남이 32년 만에 처음으로 징병수칙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군사전문가들은 남중국해를 두고 베트남이 어떠한 양보도 하지 않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면서 베트남이 중국과의 잠재적인 군사충돌을 준비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이에 앞서 베트남은 다음달 초 미국과 해군 합동훈련을 벌이기로 했다.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4일 미 7함대 소속 구축함이 베트남 중부의 다낭으로 향했으며 다음달 초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과 훈련에 나설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pys@herald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