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초록뱀(047820)은 일본 소니사의 콘텐츠 유통사인 소넷과 공동으로 아시아 시장 콘텐츠 유통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관련 뉴스가 나오자, 초록뱀은 오후 1시 10분께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상한가 매수 대기 물량만 50여만주가 쌓여 있었다.
그러나.
매도 물량이 쏟아졌다.
대량 매도 물량이 쏟아지면서, 초록뱀 주가는 급락했다.
급기야 오후 2시 48분께는 11.76%까지 폭락했다.
하루 25%의 주가 변동폭을 보인 셈이다.
호재 뉴스가 나왔지만, 이렇다할 반응이 없었던 것.
이날 초록뱀은 최근 거래량 중 가장 많은 160여만주가 거래됐다.
시장에서는 “초록뱀이 그동안 시장에 신뢰를 주지 못했기 때문에 이렇게 주가가 폭락하고 있는 것”이라고 보고 있다.
그동안 초록뱀 이전 대주주들은 적잖은 문제를 야기했다.
각종 문제로 초록뱀 주가는 시큰둥했다.
다만 초록뱀 최대주주는 변경됐다.
에이모션(031860)이 20.32%의 지분율을, 권현진 에이모션 사장이 7.86%의 지분을 갖고 있다.
일본 소넷 역시 9.62%의 지분을 갖고 있다.
그동안 초록뱀은 수차례의 유상증자, 최대주주 변경, 사채 발행 등 주가에는 악재만 있었다.
그러나 에이모션이 새로운 대주주가 된 이후 지난 2010년 10월 이후 무차입 경영을 하고 있으며, 자본금 역시 새로운 대주주가 온 이후 2배가량 늘어났다.
특히 일본 소니사의 콘텐츠 유통사인 소넷과 함께 글로벌 시장에 국내 콘텐츠를 유통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어 향후 성장성이 예상된다.
<허연회 기자 @dreamafarmer> okidoki@herald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