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외사부(부장검사 김석우)는 26일 외국 카지노에서 수억대의 도박을 한 혐의(상습도박)로 가수 신정환(35) 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다르면 신 씨는 지난해 8월 28일 필리핀 세부의 W호텔 카지노에서 자기가 가진 돈 250만원과 같이 휴가를 떠난 일행에게 빌린 돈 800만원 등 총 1050만원을 갖고 바카라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 씨는 일행이 귀국한 뒤에도 혼자 남아 현지의 사채업자에게 2억원을 빌려 다음달 초까지 바카라 도박을 한 혐의도 받고 있다.
신 씨는 지난 2003년과 2005년에도 상습도박 혐의로 적발돼 각각 벌금 500만원, 벌금 700만원의 처벌을 받은 바 있다.
<백웅기 기자 @jpack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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