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기존 뉴타운 사업은 최대한 유지된다” 10년전 이명박 대통령이 첫 삽을 떳던 뉴타운 사업이 도입 10년만에 전면적으로 개편될 전망입니다.
서울시가 대규모 개발보다는 보전과 재생에 초점에 맞춘 도시정비 방향을 선언했는데요, 박병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오세훈 시장 “주거 정비 사업은 개발과 성장의 시대를 거치며 기형적 성냥갑 도시가 되는 것을 피할 길이 없기때문입니다”
◀리포트▶ 부동산 시장 침체라는 장애물에 걸려 오도가도 못하게 된 뉴타운 정책.
오세훈 서울시장이 밝힌 새로운 도시 정비방향은 대규모 획일적 개발 사업 대신 소규모, 특성화로 정리됩니다.
서울시는 뉴타운 지역 투기 광풍의 주범으로 꼽혔던 정비예정구역제도 폐지를 추진하면서 뉴타운 추가 지정은 더이상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서울시가 ‘전면 철거’와 ‘획일적인 아파트 건설’을 막고 양호한 주택지는 보전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여러 구역을 한 데 묶어 개발하는 뉴타운 사업과는 충돌할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또 정비예정구역이나 존치구역의 경우도 주민들이 원하지 않을 경우 건축제한을 푼다는 것이 골잡니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뉴타운 개발의 법적 토대가 됐던 ‘도시ㆍ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을 ‘주거지종합관리계획’ 체제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문제는 지금까지 3차 26개에 달하는 기존의 뉴타운ㆍ재개발ㆍ재건축 사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입니다.
◀인터뷰▶(김효수 국장) (주거지 종합관리 계획은) 서울을 5대 권역으로 나눠서 권역별로 세우기 때문에 (뉴타운 지역은) 그 안에 포함이 됩니다. 다만 기존의 법적 효력을 갖는 뉴타운 또는 정비 구역으로 지정된 곳은 계획 속에 녹여서 법적 효력을 갖고 갑니다.
◀온마이크▶ “서울시는 기존에 지정된 뉴타운에 대해서는 안정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 총선 당시 후보자들이 뉴타운 지정을 공약으로 내걸었던 데다가 뉴타운 지구 대부분이 4~5배씩 집값이 급등한 상태여서 부동산 시장 후폭풍은 적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헤럴드뉴스 박병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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