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20명의 청년 인턴이 15개 개발도상국에 파견되어 한국의 농업기술을 전수해 준다.

1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5월 말까지 해외농업기술개발(KOPIA) 센터 5곳을 추가로 설치해 15개 국가에서 공동 농업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KOPIA는 개도국의 농업연구기관에 우리나라의 농업기술 전문가를 파견해 개도국이 원하는 농업기술을 공동개발하고 시범사업단지도 운영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지난해 39억원이던 KOPIA 예산을 올해 64억원으로 대폭 늘렸으며, 케냐 등 15개 개도국의 KOPIA 센터에 대학생 등 청년농업 인재 120명을 연구보조원 등으로 파견할 방침이다.

작년에는 이런 방식으로 8개국에 85명의 청년이 진출했다.

정부는 KOPIA를 통해 케냐 모야지역에 못줄모내기와 자전거 페달식 탈곡기를 보급했고, 파라과이의 참깨 재배 농가에 국내 파종기를 제공한 바 있다.

재정부 관계자는 “KOPIA 센터는 글로벌 청년 농업인재 양성은 물론 유용한 농업유전자원 확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가된다”며 “국가별로 KOPIA 센터 소장 1명에 4~10명의 대학생 인턴을 파견해 농업기술개발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승완 기자 @Redswanny> swan@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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