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前) 대표이사의 횡령 등으로 현재 거래정지 상태에 있는 엑사이엔씨(054940)는 8일 조직 쇄신, 기업이미지 제고 등을 위해 전문경영인인 정영우씨를 부회장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지난 4일 취임한 정 부회장은 쌍용 미주법인 사장, 쌍용정공 대표이사 사장 및 태영인더스트리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향후 정 부회장은 과거 종합상사 및 국내 사업 운영 경력을 바탕으로 엑사이엔씨의 영업부문을 총괄하게 된다.
향후 엑사이엔씨는 투명경영의 기치 아래 과거 내부통제의 취약점에 대한 조치로 대기업 인사들을 영입하고 이사회 감독권을 강화하는 등 인적쇄신을 통한 문제해결을 해나갈 계획이다.
지난 2010년 창사이래 최고매출액인 1091억원을 올렸고, 2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기도 했다.
특히 올 해는 지난 해에 이어 전년대비 30% 성장 및 지속적인 이익개선 목표를 세우기도 했다.
엑사이엔씨 관계자는 “새 경영진이 참여해 그 동안 진행되어 온 기업개선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조직에 활기를 불어넣어 특히 영업부문에 강력한 리더쉽을 발휘해 중장기적인 성장과 목표달성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엑사이엔씨는 지난 2010년에 전년(2009년)대비 53% 증가한 1091억원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56% 증가한 37억원을 올린 바 있다.
<허연회 기자 @dreamafarmer> okidoki@herald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