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지난 5일부터 이탈리아로마에서 열린 제7차 금융안정위원회(FSB) 총회에 참석한 뒤 7일 귀국한다.

회의에서 김 총재는 과도한 자본 유출입을 완화시키기 위해 한국정부가 올해 하반기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외환건전성부담금’ 제도를 설명하면서 “자본시장 안정성을 높이려면 자본통제나 규제정책이 아닌 거시건전성 정책이 유효하다”고 강조했다고 한은이 전했다.

김 총재는 총회에서 글로벌 시스템 중요 금융기관(SIFI) 선정 방안, 장외파생상품 및 상품시장 개혁 규제 강화 등 금융개혁 과제와 FSB 지역자문그룹 구성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총회에는 24개 FSB 회원국 금융정책당국 고위관계자와 국제통화기금(IMF), 세계은행을 비롯한 12개 국제기구의 고위급 인사가 참석했다.

FSB는 2009년 4월 주요 20개국(G20) 런던 정상회의 합의에 따라 기존 G7 중심의금융안정포럼(FSF)를 확대개편한 것으로, 우리나라는 2009년 3월 가입했다.

<신창훈 기자 @1chuns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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