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지난달 편의점을 제외한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가 29일 발표한 ‘5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대형마트의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6.3% 줄었다.
산업부는 “지난달 옥시 가습기 살균제 사태가 확산되면서 대형 마트 세제류 판매가 감소했다”며 “공휴일인 석가탄신일과 근로자의 날이 주말에 겹치면서 작년과 비교해 휴일이 2일 줄어든 것도 지난달 매출 감소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대형마트 매출은 지난 2월과 3월 감소했으나 4월 들어 호조세를 보인 바 있다.
5월 품목별 매출을 보면 스포츠(-16.4%), 가정생활(-9.3%), 잡화(-8.3%) 등의 감소폭이 컸다.
백화점 매출도 휴일 감소 영향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7% 줄었다. 아동스포츠(-7.8%), 남성 의류(-5.9%), 여성캐주얼(-5.9%) 등의 품목이 감소했다.
기업형슈퍼마켓(SSM)의 매출도 전년보다 5.4% 감소했다. 계란 가격 인하 등으로전체 매출액의 38.3%를 차지하는 농축수산물의 판매가 줄었기 때문이라고 산업부는 분석했다.
편의점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대비 14.8% 증가했다. 생활용폼(15.1%)을 비롯해 모든 상품군의 매출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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