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올해 최고의 영업이익 달성을 약속했다.

삼성전자는 18일 서초동 삼성전자빌딩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및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안건을 처리했다.

최지성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해 금융위기의 어려움 속에서도 주주들의 성원과 격려에 힘입어 창사 이래 최대 매출과 손익을 달성해 전자업계 글로벌 선두로 올라섰다”고 보고했다. 그는 이어 “올 한해는 업체 간 경쟁이 심화되는 등 쉽지 않은 한 해가 될 것이지만, 지난해에 이어 매출 성장세를 지속하는 한편 영업 이익도 최고의 실적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사업부문별 근원적 차별화를 통한 시장 리더십 강화 △5~10년 후 성장 이끌 미래 동력사업 발굴 및 육성 △리스크 경영 체질화 등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반도체와 LCD, 휴대전화, TV 등 주력사업에서 경쟁력 우위를 확보하고, 생활가전과 컴퓨터 등 육성사업은 근본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 미래 동력사업 발굴과 육성을 위해 소프트웨어와 솔루션 중심의 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차세대 성장엔진인 의료기기 사업기반 구축과 태양전지 분야 사업역량 강화 등 신사업 역량 확보에도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최 부회장은 “올해는 글로벌 리더십과 경쟁우위를 유지, 정보기술(IT) 빅뱅시대를 주도하는 ‘스마트 크리에이터’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착실히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훈 기자/park@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