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박영서 특파원]지난 2004년 공식적으로 결별을 선언한 정슈원(鄭秀文·39)과 쉬즈안(許志安·47)이 다시 공식적인 연인관계로 돌아갔다.
쉬즈안은 지난 7일 홍콩의 한 방송프로그램에 출연해 옛 애인이었던 정슈원과 연인 관계를 회복해 다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정슈원도 쉬즈안이 밝힌 내용이 사실이라고 공개했다.
홍콩 매체들은 두 사람이 걸은 사랑의 길은 굴곡이 많았으나 결국 상대방의 품속으로 다시 안겼다고 전했다.
두 사람의 관계가 이처럼 호전된 것은 쉬즈안의 끝없는 사랑 때문이라는 소식이다. 정슈원이 힘들어할 때마다 먼저 연락해 위로를 하면서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을 재확인했다고 한다.
이번 발표가 오는 5월 열리는 콘서트 홍보용이라는 지적에 쉬즈안은 “여자친구를 이용해 콘서트를 홍보하지는 않는다. 이런 식으로 사랑을 모욕하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오는 8월에 프랑스에서 결혼하고 아기도 낳을 것이다”라는 소문도 부인했다.
그는 구체적인 미래 계획에 대해서는 대답을 회피하면서 “계획을 말하기에는 아직 시기상조이고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답했다.
홍콩의 여자 가수 겸 연기자인 정슈원은 1992년 데뷔한 이래 도도하고 섹시한 이미지로 높은 인기를 누렸다. 그녀는 불혹의 나이를 앞두고 있지만 여전히 매끈한 피부와 날씬한 몸매를 자랑하고 있다.
한때 우울증, 암투병설, 사망설 등 각종 루머에 시달리며 두문불출하기도 했던 그녀지만 쉬즈안과의 재결합설이 나돌면서 활동을 재개하는 등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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