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NAVER의 모바일 메신저 자회사 라인이 공모가 범위를 2700엔∼3200엔으로 정했다고 28일 공시했다.
라인이 애초 공모가로 2800엔을 제시했기 때문에 2700엔∼3200엔은 기대치를 충족하는 범위로 평가된다.
일본에 본사가 있는 라인은 일본에서 1300만주, 미국에서 2200만주를 발행한다.
이에 따라 1120억엔(약 1조 3000억원)까지 조달할 수 있다.
또 초과배정옵션을 통해 525만주를 추가 발행하면 최대 1290억엔(약 1조 5000억원)을 모을 수 있다.
이에 앞서 라인은 전날 공모가 범위를 결정하려고 했으나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사태로 국내외 증권ㆍ외환 시장이 요동치자 일정을 하루 연기한 바 있다.
이제 시장의 관심은 다음달 8일까지 진행되는 수요 예측으로 관심이 모아진다.
라인 주식 수요에 따라 다음달 11일 공모가가 최종 결정되며 15일 미국과 일본에서 동시 상장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투자자들이 매우 선호하는 주식은 통상 공모가 범위 상단으로 공모가가 정해진다”며 “라인이 해외 시장에서 얼마나 인기를 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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