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영등포구와 구로구를 연결하는 왕복 6차로인 도림교가 9차로로 확장, 개통됐다. 상습정체구역인 경인로의 교통혼잡이 다소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는 경인로의 교통정체를 개선하기 위해 6차로로 좁아지는 도림교 구간을 9차로로 확장하는 공사를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도로 확장에 따른 신호체계도 조정했다. 이번 공사로 경인로 외곽방향의 차량 통행속도가 시속 8㎞에서 20㎞로 빨라지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서울시는 분석했다.
또 도림교의 보행로를 확장하고 폭 2m의 자전거도로로 상ㆍ하류에 신설해 보행 안전을 강화했다. 도림교에 설치된 자전거도로는 도림천 둔치의 자전거도로와 연결된다. 이 밖에 도림천 둔치의 조경과 산책로, 부대시설을 정비해 시민들이 쾌적한 하천환경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천석현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신도림역 주변 역세권 개발에 따라 경인로의 교통량이 많아졌다”면서 “도림교 일대 교통환경이 개선돼 영등포구 문래동, 구로구 신도림동 등의 지역 개발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