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인

한국미술협회 미술진흥위원회 서양화 1분과 위원, 남부현대미술제 초대작가, 국가보훈문화예술협회 초대작가 등 이남숙 작가를 수식하는 직함은 다양하다. 그녀는 다양한 직함만큼 오랜 작품 활동을 통해 개인전 33회를 비롯해 단체전 및 초대전 520회 참여와 공모전 32회 수상을 자랑한다.

이남숙 작품의 조형적 특징은 오브제의 차용과 두터운 마티에르이다. 바이올린, 첼로, 오래된 주판, 타이프라이터 등 여러 가지 오브제를 결합한 작품을 통해 그녀의 열정과 메시지를 담아내고 있는 것이다.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많은 생명체를 볼 때 생명의 위대함과 경이로움을 느낀다”라는 이남숙 작가의 생각은 대표작인 ‘콜 니드라이(Kol Nidrei)‘에서도 잘 나타난다. 막스 브루흐의 첼로 곡인 콜 니드라이에서 영감을 얻었다는 이 작품은 인간의 한계와 시련 그리고 고통의 출구를 갈망하며 결국 그 해답을 찾아가는 인간의 모습을 담고 있다.

그녀는 “아직도 표현하고 싶은 것이 너무나 많아서 잠을 줄여가며 작업을 하고 있는데, 몇 년 전까지 일과 작업을 병행했기 때문에 최근 작업에만 몰두할 수 있게 된 것만으로도 즐겁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많은 사람들과 작품을 통해 교감하기 위해 작품 하나하나에 혼신의 힘을 쏟으며 진정성을 담고자 노력하는 이남숙 작가, 이러한 열정과 노력이야말로 그녀의 다음 작품을 기다리게 만드는 첫 번째 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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