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내일이면 숭례문이 불타 무너진 지 3년 되는 날입니다. 서울 중구 남대문로 앞을 지나다니시는 분들은 그날 숭례문이 불타 무너지는 충격적인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실 겁니다.
조금 늦은감이 있지만 정부가 세계문화유산 방재 비법을 공유하기로 했습니다.
정태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지금으로부터 3년 전인 2008년 2월 10일.
조선왕조 600년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국보1호 숭례문이 불길 속에 사라졌습니다.
그로부터 3년이 지난 지금, 그날의 실수를 전화위복 삼아 더욱 잘 지키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에는 시내 한 호텔에서는 문화재청과 국제문화재 보존연구센터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문화유산 방재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장소 자막)
그동안 방범이나 소방같은 종합방재시스템 구축에 머물렀던 것에서 나아가 관련 연구와 조사를 강화해 기후나 자연재해에도 전방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다는 계획입니다.
◀INT▶최광식 문화재청장
같은 시각 용산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2011 문화유산방재 국제심포지엄이 열려 각종 위험에 대비해 문화재를 지킬 수 있는 방법들이 소개되기도 했습니다.
문화재청은 내일 숭례문 복원 시연 행사를 앞두고큭 밑그림도 발표했습니다.
숭례문의 좌우 성곽은 동쪽 남산 자락으로 53m, 서쪽 대한상공회의소 방향으로 16m를 복원합니다.
일제 때 흙으로 덮었던 부분을 걷어내 숭례문의 지반은 이전보다 30~50㎝ 낮아집니다.
◀STD▶ 숭례문이 최종 복원된 모습은 내년 말에 볼 수 있습니다. 앞으로 세계적인 문화재 방재 노하우를 전수받게 됨으로써 이를 통해 숭례문이 영원한 국보1호로 남을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헤럴드뉴스 정태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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