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계속되는 서울시와 시의회의 예산다툼으로 애꿎은 시민들만 또 다시 피해를 보게 생겼습니다. 시의회에서 진행중인 사업도 예산을 전면 삭감하면서 이미 투자됐던 혈세가 허공으로 날아가게 됐는데요, 자세한 내용 김지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REP 시의회가 서울시가 제출한 예산안 가운데 진행중인 사업까지 예산을 삭감해 그동안 투자됐던 혈세 1000억원이 날아가게 됐습니다. 서해뱃길, 한강예술섬과 같은 서울시의 대표적인 사업에 대한 예산이 전액 삭감되면서 그동안 투자됐던 돈도 함께 매몰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시 한문철 국장 녹취)
(동작대교 위 스탠드업)
하지만 더 큰 문제는 양화대교입니다. 한중일을 연결하는 서해뱃길을 만들기 위해 서울시는 대형 선박이 다닐 수 있도록 양화대교의 교각 2개를 철거하고 아치형 지지대를 설치하는 공사를 지난해 시작했습니다. 그 바람에 임시 받침대가 설치되고 우회도로가 생기면서 다리 모양이 S자로 변하여 운전자들이 아찔한 곡예주행을 하게 되면서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노인복지센터와 바이오 메디컬 펀드 사업 등 매듭을 짓지 못하고 중단된 서울시 사업은 다양합니다.
서울시는 추경예산 반영을 통해서라도 끝까지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하지만 시의회는 예산 삭감은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
(시의회 오승록 대변인)
CLOSING 서울시가 오는 17일 시의회에 무상급식 주민투표 동의 요구안을 제출할 예정인 가운데, 사업 예산을 두고 추경예산 과정에서 또 한 차례 맞붙을 것으로 예상돼 서울시와 시의회간 갈등의 골은 더욱 깊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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