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이틀째 공동 선두로 올라선 캐머런 스미스. [사진=아시안투어]
대회 이틀째 공동 선두로 올라선 캐머런 스미스. [사진=아시안투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LIV골프에서 뛰고 있는 캐머런 스미스(호주)가 아시안투어 시즌 최종전인 PIF 사우디 인터내셔널(총상금 500만 달러)에서 공동 선두로 뛰어올랐다.

스미스는 5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리야드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 7언더파 64타를 기록했다. 중간 합계 11언더파 131타를 적어낸 스미스는 호아킨 니만(칠레), 피터 유라인, 로간 매칼리스터(이상 미국)와 함께 공동 선두를 이뤘다.

LIV골프 소속의 티렐 해튼(잉글랜드)은 이날 8언더파 63타를 때려 중간 합계 10언더파 132타로 제이슨 코크락(미국) 등과 함께 공동 5위에 올랐다. 루이 우스투이젠(남아공)은 7언더파 64타를 기록해 중간 합계 9언더파 133타로 공동 9위다.

스미스는 2022년 디오픈에서 우승하는 등 PGA투어에서 5승을 거둔 후 지난 해 사우디 국부펀드의 후원을 받는 LIV골프로 이적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이유는 아시안투어가 사우디 국부펀드의 후원을 받고 있는데다 세계랭킹 포인트가 주어지기 때문이다.

이날 선두권을 형성한 선수들은 대부분 LIV골프에서 뛰는 선수들이다. 이런 가운데 장유빈은 2타를 줄여 중간 합계 8언더파 134타로 케빈 나(미국)와 함께 공동 11위를 달렸다. 첫날 공동 3위에 올랐던 장유빈은 이날 8번 홀(파3)서 더블보기, 10번 홀(파4)서 보기를 범하는 난조를 보였으나 나머지 홀서 버디만 4개를 잡는 뒷심을 발휘했다. 이번 대회 우승자에겐 내년 LIV골프에서 뛸 시드가 주어진다.

조우영은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3개로 5언더파 66타를 때려 중간 합계 7언더파 135타로 순위를 공동 19위까지 끌어올렸다. 이태훈(캐나다)은 1타를 잃었으나 중간 합계 3언더파 139타로 공동 64위를 기록해 턱걸이로 컷을 통과했다. 그러나 김홍택과 이정환, 왕정훈은 컷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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