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우림 김윤아(왼쪽)과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 딸 정유라(오른쪽) . [연합]
자우림 김윤아(왼쪽)과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 딸 정유라(오른쪽) . [연합]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밴드 자우림이 일본 공연을 개최하는 가운데, 최서원 씨(개명 전 최순실)의 딸 정유라 씨가 자우림 김윤아를 향해 일침을 놨다.

정 씨는 1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내년 2월 열리는 자우림의 일본 콘서트 예매 페이지를 올리며 “일본 지옥이라더니 고향으로 공연간 김윤아 언니”라고 썼다.

이같은 발언은 지난해 김윤아가 SNS에 올린 후쿠시마 관련 발언을 저격한 것이다.

김윤아는 당시 방사능으로 폐허가 된 영화의 한 장면을 올리며 “영화적 디스토피아가 현실이 되기 시작한다”며 “방사능비가 그치지 않아 빛도 들지 않는 영화 속 LA(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풍경”이라고 적은 글을 올렸다. 이어 ‘RIP(Rest in peace) 지구(地球)’라고 덧붙였다.

올리브TV ‘원나잇푸드트립’에 출연해 일본 오사카에서 초밥을 즐기는 자우림 김윤아. [올리브TV]
올리브TV ‘원나잇푸드트립’에 출연해 일본 오사카에서 초밥을 즐기는 자우림 김윤아. [올리브TV]

정 씨는 김윤아가 2016년 여행 예능프로그램 ‘원나잇 푸드트립’을 통해 오사카 유랑에 나선 뒤 초밥까지 즐겼던 행적도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를 겨냥해 “일본 놀러 가서 스시 먹으며 후쿠시마 욕하는 상여자”라고 비꼰 뒤 “사람이 저렇게 말이 앞뒤가 다르게 세상 살아야 하는데 존경한다. 멋져요. 진심임”이라고도 덧붙였다.

이어 “이 언니보고 진짜 일본 초밥이 문제가 있긴 한 건가 진짜 처음으로 의심했다”며 “역시 본인 한 몸 불살라 오염수의 위험함을 상기시켜주시는 참 애국자”라고 비난했다.

자우림 김윤아(왼쪽)과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 딸 정유라(오른쪽) . [연합]
자우림 김윤아(왼쪽)과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 딸 정유라(오른쪽) . [연합]

김윤아는 지난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에 참가한 사진을 올리며 “새로운 태양이 떠오르기를”이라고 적은 글을 SNS에 게재하기도 했다.


kacew@heraldcorp.com